두근두근 남미여행
(2019.01.08~02.03)
○떠나기 전(미지의 땅 & 설렘과 우려)
퇴직 후 인생 후반의 커다란 도전을 감행하다.
27일간의 긴 일정도 부담이 되지만 그보다 더 긴장되는 것은 긴 비행시간과 고산증을 견딜 수 있는 건강 상태와 체력이었다. 출발 전 한 달 동안 남편과 4km ~7km 정도의 걷기를 꾸준히 한 덕분인지 긴 비행시간을 견딜 수 있었고, 인솔자 ‘루피’님이 준비한 약 한 알로 고산증은 쉽게 넘어갔다. (남편은 고산증에는 약한 체질인지 3일 정도 힘들어했다.) 육체적 훈련과 정신적 내공을 준비하면 누구나 꼭 한 번 도전해볼 만한 인생의 멋진 미션이기에 강추한다. 특히 인생의 후반기에 들어선 분들께 더 늦기 전에 도전하시라 권한다.
11시간 30분의 첫 비행 후 환승을 위한 경유지 암스테르담의 공항 8시간 대기 중 공항 밖 시내투어 3시간(트램을 타고 이동, 암스테르담의 비 오는 아침 거리 풍경, 출근길의 유럽인들의 모습, 강풍을 피해 따뜻한 커피와 빵을 맛본 시간 보내기)은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보너스였다.
다시 리마행 12시간 30분 소요의 두 번째 비행은 어금니를 꽉 물고 시간을 견뎌야 한다. (네 번의 기내 식사, 영화 골라보기, 독서와 기행일기 쓰기, 게임하기, 와인 먹고 잠자기, 멍 때리기 등으로 첫 번째 관문 견디기)
○잔상이 오래 남는 남미의 비경 Top10
#비경1. 페루의 이까 사막 & 와카치나 오아시스
사막과 하늘의 경계가 사라진 이까사막에서 버기카의 스릴과 샌드 보딩의 짜릿함은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을 호모루덴스로 만들어준다.
그렇게 즐기다 일몰의 붉은빛이 사막의 지평선을 드러낼 때 그림자가 만든 물결 화폭의 사막이 색다른 감흥으로 다가온다. 저녁 어스름 속 사막의 분지에 인공으로 만들어진 와카치나 오아시스의 아름다운 풍경이 이국의 낯선 밤을 실감케 한다.
#비경2•해양 동물의 낙원 ‘바예스타 섬’
페루의 작은 갈라파고스라고 불리는 파라카스 지역의 해변에서 보트를 타고 30여 분 달려간 바다 한 가운데 커다란 바위섬이 뱃길을 가로막는다. 무리 지어 날갯짓하며 울어대는 갈매기들의 떼창이 관광객들을 격하게 환영한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지층들의 단면과 뻥 뚫린 커다란 굴과 구멍들이 기암절벽과 함께 생성된 섬은 수많은 해양생물들의 서식지로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갈매기, 펠리칸, 바다사자, 물개, 펭귄, 이름 모를 작은 새들. 각자의 영역에서 서로 침범하지 않고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이 경이롭다.
#비경3•인디오의 자부심,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
드뎌 올 것이 왔다. 바로 고산증이다. 고도 3,600m의 쿠스코에서 약 한 알을 먹고 심호흡을 하며 코카잎을 씹거나 코카차를 마시며 고산지대에 적응해 본다. 아르마스 광장, 대성당, 12각의 돌, 꼬라깐차 등 산책하듯 곳곳을 살펴보았다. 수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볼거리가 흥미롭다. 분지에 자리 잡은 잉카제국의 역사적 중심지 쿠스코(배꼽)는 스페인의 정복 문화유산의 흔적으로 마치 유럽에 온 듯했다.
특히 이곳의 옛 주인이었던 잉카 제국의 후손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특유의 민속 의상을 입고 골목어귀에 앉아 손수 만든 수공예품들을 파는 모습을 보며 그들이 살고 있는 지금의 문명을 어찌 생각하고 있을까 궁금해졌다.
#비경4 •태양의 나라 잉카제국의 유적지 순례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의 머리이자 잉카의 마지막 전투지 ‘삭사이와망’은 사람의 키를 훌쩍 넘는 엄청난 크기의 거석을 사용해 요새를 축조한 잉카인들의 기술이 불가사의하다.
잉카의 역사와 삶이 담긴 성스러운 계곡 ‘피삭마을’은 경사가 급한 험한 산세를 따라 계단식 경작지를 돌로 축조한 것과 깊은 계곡 사이를 붉은 강줄기가 돌아 흐르는 곳에 아직도 옛날 방식대로 살고 있는 잉카의 후예들이 있다고 하니 그들의 삶이 궁금해진다.
산꼭대기에 오르니 태양신을 섬기던 제단이 있다. 찬바람 속에 빗줄기를 맞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니 문명의 유한함을 느낀다. 건너편 산의 수많이 뚫린 구멍들은 왕족이나 귀족들의 무덤이었다고 하니 성스럽다기보다 왠지 스산해지는 것이 굵어지는 빗줄기 탓은 아니리라.
#비경5 •페루의 상징, 마추픽추
잉카의 신비로운 대표 유적지인 마추픽추는 ‘잃어버린 공중도시’라고 불리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들이고 있다. 스페인이 정복하지 못했던 마추픽추는 원형 가까이 보존된 채로 발견되었는데 첩첩산중에 자급자족이 가능한 주거환경의 완벽한 도시가 형성되었다는 것이 참으로 경이롭다.
마추픽추에서 마주 보이는 산은 와이나픽추(젊은 봉우리)로 경사가 굉장히 가파른 산이라서 오르기가 만만치 않은 탓에 트래킹을 포기했다. 남미 여행 중 많은 트래킹에 도전하고 나니 와이나픽추에 오르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 걷기에 별 무리가 없다면 꼭 도전하기 바란다.
#비경6 • 하늘과 땅의 경계가 사라지는 ‘우유니’ 소금사막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도 볼리비아의 라파스에서 우유니까지는 비행기로 40분 소요된다. (버스로는 12시간 거리)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이라니 가장 기대가 큰 곳이다. 날씨가 보기 드물게 좋다는 인솔자의 말이 아니더라도 더없이 맑은 날, 소금 결정이 덮인 넓디 넓은 벌판을 장화 신고 걸어보니 마치 얼은 눈밭을 걷는 듯 소리도 경쾌해 더없이 흥미롭다.
소금사막 한가운데 소금 식당에서 준비된 꿀맛 같은 점심 식사 후 본격적인 우유니 투어는 랜드로버 차량으로 한참을 들어가니 확 트인 유리판 벌판이 그림처럼 나타난다. 새파란 하늘에 솜사탕 같은 거대한 뭉게구름, 그 아래 눈부신 만년설이 덮인 안데스, 뜨거운 햇살에 반사되어 눈부시도록 빛나는 호수 같은 소금사막이 온전히 하나가 되어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만들어낼 수 없는 환상적인 파노라마다. 지평선과 하늘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마치 신기루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경험은 말과 글로 설명할 수 없다. 정말 비현실적인 현실이다.
랜드로버를 운전하신 현지 기사들의 미션으로 특별한 포토를 제작하여 추억 만들기를 진행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인솔자 ‘루피’님의 수고로 멋진 장면이 연출됐다. 우유니 사막 투어의 백미다.
#비경7 • 달의 계곡을 걷는 산패드로 데 아따까마 사막
안데스 고봉들 위의 만년설은 세상에서 가장 긴 나라 칠레의 지붕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산맥의 웅장함은 페루와 볼리비아의 산맥과는 사뭇 다르다. 특히 일 년 내내 비가 오지 않는 표고 2,400m의 고지에 위치한 산 페드로 데 아따까마는 달 표면과 같이 울퉁불퉁한 계곡이 희귀한 아름다움을 펼쳐 보인다.
비가 거의 오지 않는 기후 때문에 계곡의 경사면에는 하얗게 소금이 내려앉은 ‘소금계곡’, 커다란 바위가 오랜 세월 동안 강한 바람에 깎이면서 만들어진 ‘세 마리아 상’, 원형 극장을 연상케하는 안피태아트로, 달의 계곡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높은 언덕의 멋진 사구 ‘빅듄’ 을 차례로 돌아보면서 드넓은 황량한 대지 위에 억겁의 시간이 만들어낸 기기묘묘한 자연의 황홀함이 주는 감흥은 계곡의 전망대에서 맞는 일몰을 감상하면서 극치를 이룬다.
#비경8 •통영 동피랑의 모델 발파라이소의 벽화 속 재미 더하기
산티아고에서 서쪽으로 120km 떨어진 아름다운 항구도시 ‘발파라이소’는 세계문화유산이다. 특히 칠레가 사랑하는 시인 네루다가 살았던 세바스티아나도 있다. 우리나라 남해의 동피랑의 모델이 되는 벽화는 예술을 넘어 다양한 테마가 있어 관광객들에게 말을 걸어온다. 나름대로 벽화 앞에서 재미를 더한다.
전깃줄에 걸쳐놓는 신발짝을 쳐다보는 순간 신발을 한 짝 벗어던져보고 싶은 충동이 일도록 신발이 말을 걸어온다. 몇 번이고 신발을 던지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책임 있는 인솔자 루피님의 인증샷이 고맙다. 무엇을 해도 즐거운 마음으로 순간을 담아준다.
#비경9 •세계자연유산 엘 깔라파데의 페리토 모레노 빙하 트레킹
아르헨티나의 남단에 위치한 칼라피테는 파타고니아의 거점 도시다. 환상적인 호수와 거대한 빙하의 장관을 담은 아르헨티나의 국기는 하늘색은 옥빛 호수, 흰색은 설산을 의미한다. 특히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끝없이 펼쳐진 얼음의 대지다. 평균 높이가 70m, 길이가 35km, 하루에 폭 3m가 생성되고 소멸된다니 장구한 시간 동안 다져진 빙하의 얼음은 투명한 푸름을 뽐내며 그 위용을 자랑한다. 전망대에서 한동안 빙하 벽을 바라보고 있으면 대포 소리보다 더 큰 굉음을 내며 떨어지는 얼음덩어리들을 보는 재미가 긴장감을 더한다. 찰나의 순간을 동영상으로 담을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다.
설산과 빙벽으로 둘러싸인 푸르른 호수를 배를 타고 잠깐 달려가니 웅장한 빙벽과 빙산이 눈앞에 펼쳐진다. 배에서 내려 빙하 위를 걷기 위해 현지인들이 신겨주는 아이젠을 장착하고 전문 안내자를 따라 트래킹을 했다. 곳곳에 트레바스도 있고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푸르른 빙하물도 먹어보며 특별한 체험을 했다. 빙하에 반사되는 자외선도 잠시 잊고 빙하 위를 걸으니 남미에 와 있음을 실감한다.
#비경10 • 세계3대 폭포 악마의 목구멍 이과수의 샤워레인과 보트투어
세계 3대 폭포인 ‘이과수(거대한 물)’는 원주민이 명명한 대로 엄청난 유량으로 웅장한 소리를 내며 떨어지고 있었다. 브라질 사이드 쪽보다 아르젠티나 사이드가 훨씬 장관이다. 높은 산책로와 낮은 산책로를 따라 감상했다. 떨어질 때 날리는 물방울들이 분사되어 샤워하듯 온몸을 적신다. 무지개까지 만들며 떨어져 흘러내려가는 모습이 절경이다.
이제 이과수 폭포의 하이라이트는 ‘악마의 목구멍’ 아래까지 스피드 보트를 타고 돌아보는 투어다.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정도는 유량이 가장 많은 곳에 얼마나 가까이 갈 수 있는 것과 선장의 보트를 다루는 기술에 따라 달라진다. 여러 각도에서 급회전을 할 때 온 전신에 쏟아지는 물따귀는 스릴 만점이다. 무더위와 피로를 한순간에 날려버리는 쾌감은 오래도록 남미를 기억하게 하리라.
○마지막 관문, 귀국 비행(설렘&행복)
부에노스 아이레스 공항에서 출발하여 경유지 파리 공항까지 13시간을 비행은 또 한 번의 관문이었다. 25일간의 육체적 피곤과 정신적 이완이 견디기 힘든 무게로 짓누르는 귀국길은 오직 잠으로 견디고 싶었지만 마음같이 않다. 곁에서 잠든 사람들을 보면서 더욱 힘든 시간을 견뎌야 했다. 이제 파리 공항에서 5시간 체류, 인천공항만큼 많지 않은 면세점 돌아보기도 잠깐, 일단 견디는 것 밖에... 그래도 마지막으로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곳이라 최대한 시간을 끌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견디는 방법 중 하나다.
그리고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12시간의 인천행 비행이 여행 시작 전의 설렘과는 다른 설렘으로 오히려 짧게만 느껴졌다. 인천 공항에 도착하자 엊그제 출발했던 것 같이 빠르게 지나간 27일이 꿈같이 느껴진 것은 뜨거웠던 남미의 햇살만큼 열정을 가지고 돌아봤던 행복한 여행이었기 때문이리라.
○가장 힘들었던 숙박지
우유니 투어 둘째 날은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다. 투어 자체가 힘든 것이 아니라 다인실 숙소에서 하룻밤을 지낸 것은 고통이었다. 시멘트로 만들어진 침대가 4개 또는 5개가 놓여져 있고 샤워실 없는 열악한 화장실은 남녀 공동사용이고, 전기 사정이 좋지 않아 일찍 소등하고, 더운 물도 제공되지 않은 곳이었다. 다른 건 다 참을 수 있으나 추위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침대 매트리스 사이로 냉기가 올라와 옆방 빈 침대에서 이불을 가져와 두 겹으로 덮어도 해결이 되지 않아 밤새 한 잠도 못 자고 추위에 떨었다. 새벽 1시, 3시, 4시에 남극의 밤하늘의 새벽별을 본다는 것에 위안을 삼았다. 다음 날은 칠레 국경을 넘는 일정이라 새벽 5시에 출발하게 되어 새벽 찬 공기에 마른 빵조각을 조식으로 먹어야 했다. 다행히 더운물 제공은 되었지만 밤새 얼은 몸을 충분히 녹여주진 못했다. 이제야 호텔을 짓기 시작하는 곳이라 숙박 여건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기에 이 구간을 일정에 꼭 넣어야 하는지는 재고할 여지가 있겠다.
○마무리 한마디, 인생 최고의 여행
해외여행을 많이 하는 친구가 남미 여행을 다녀와서 “이제 다른 나라들을 가 볼 필요가 없어.”라는 말로 최고의 여행이었다고 일갈했다. 이젠 내가 자신 있게 다른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남미여행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최고의 여행이라고.
○여행사의 관점이 여행의 질을 좌우한다
4개국을 둘러보았지만 마치 7개국을 다녀온 듯하다. 시간과 비용 그리고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자유여행을 포함한 세미 패키지여서 출발 전에는 나이 든 사람에겐 조금은 불편할 거라 생각했다. 오히려 자유여행은 피곤함을 풀어주는 휴식 같은 시간이었다. 보고 싶은 대로 결정하고 직접 부딪쳐 보니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었다. 시내투어 중심으로 사람들과 가까이 만날 수 있고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어 평소에 가지고 있던 단편적인 생각들을 바꾸는 기회가 되어 해외 여행의 관점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여행 일정을 기획하고 운영한 ‘트래블러스 맵’ 여행사 측에 고마움을 전한다. 공동 경비 지출 내역을 자세히 공유하고 모자란 금액을 회사에서 지출하는 등 다른 여행사에서는 볼 수 없는 공정여행사가 틀림없다. 전 일정을 함께 인솔해준 루피(이광재)님의 최선을 다한 성실한 모습은 마음에 오래 남는다. 소금사막 다인실 숙소에서 자신이 준비해 온 고향의 맛을 선뜻 내놓아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 주는 센스는 두고두고 기억되는 따뜻한 배려다. 쿠스코의 로컬 가이드 하라님의 전문성과 뛰어난 전달력 그리고 현지에 적응하며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당당한 모습이 매력적이다. 아르헨티나의 로컬 가이드 Mr. 황 역시 재미를 보탠 역사적 지식 전달로 새롭게 알게 한 홍보대사였다. 특히 교포로서의 자긍심과 자신감을 아들에게 보여주는 동반 가이드로 청년 교포의 삶도 엿볼 수 있어 의미 있있다.
여행사의 기획의도가 어떤 관점인가에 따러 여행의 질은 달라진다. 여행사의 이득과 경제적 관점으로 기획하는 것보다 여행자들의 욕구와 편의 그리고 경제적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소비자적 관점을 배려한다면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점에서 ‘트래블러스 맵’의 공정여행은 질 높은 여행을 제공하는 여행사라고 평가하고 싶다.
○남미여행이 남긴 것
먼저 퇴직한 후배가 퇴직 후 함께 가자고 제안하고 1년간 기다려 준 먼저 퇴직한 선후배 부부, 함께 퇴직하고 여행을 즐기는 동료 부부와 함께 동행한 이번 여행은 오래도록 간직하고 회자될 멋진 여행이었다. 더 친밀해지기 위한 부녀, 더 많이 사랑하기 위한 모녀,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기 위한 선후배, 남다른 호기심과 여행을 사랑하는 싱글 등 13명이 함께한 27일간의 특별한 인연은 감사와 축복이다.
설렘과 우려로 출발했던 남미 여행은 앞으로의 또 다른 여행으로 이어질 인생 후반전을 누리며 즐기는 원동력이 되리라.
○남미여행에서 깨달은 것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나라마다 독특한 천혜의 자연을 누리며 다스리는 인간의 문명은 유한하지만,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며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인간의 문화는 소멸과 생성이 무한 반복되는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다.
*2019년 1월 트래블러스맵 남미여행을 다녀오신 정금*님께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