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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드디어 남미로 출발했다. 세계 곳곳 돌아다닌 곳이 많았지만, 마음 속 숙제처럼 남미는 남아있었다.
항상 같이 여행을 다니던 친구가 갑자기 아프게 되어 급 혼자라도 가야겠어라고 결심하게 되었다.
공항에서 뵙게 된 분들 모두 인상 좋으시고 혼자 여행 온 여자분들도 많아 여행의 설렘이 배가 되었다.
그러나 첫 출발부터 LA에서 리마구간의 비행기가 6시간 정도 연착이 되어 다음날 일정이 걱정되었지만,
여행자의 컨디션을 고려하셔서 여행사에서 스케쥴을 잘 조율해 주셨다.
그래서 이카에 가서 피로감을 별로 안 느끼고 버기카랑 샌드보드를 신나게 즐기고 돌아올 수 있었다.
고산증에 대한 걱정이 심했는데 쿠스코에 내려서 바로는 별차이를 못 느끼고 신나게 쇼핑하고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그분이 오셨다.
고산증은 때와 장소, 사람을 안 가리고 오는 듯하였다.
먼저 온 사람이 있고 나중에 온 사람이 있고... 팀 전체가 똘똘 뭉쳐 서로 약을 공유하고 걱정해 주고 참 힘이 많이 되었다.
마추픽추,볼리비아의 알티플라노고원, 파타고니아 토레스 델 파이네, 모레노 빙하, 피츠로이,우수아이아, 이구아수...
지금 생각해도 내가 거기 다녀왔다는게 믿어지지 않고 그곳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다.
로컬 가이드분들이 항상 ‘여러분들은 성공하신 분들’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런 듯하다.
지금 혹시나 남미 여행을 망설이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결심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남미를 다녀온 후의 이 느낌 꼭 가져보시길 바란다.
같이 다녀오신 우리 팀, 팀장인 홍팀장님 모두 고생하셨고 행복하시고 새해이니 복 많이 받으시길...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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