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간 : 2012년 10월 10일 ~ 20일
항공스케줄 : 2012년 10월 10일 밤 출발, 도하 경유 카타르 항공
여행지에 대한 고민을 할 새도 없이 스페인에 가게 만든 한 장면, 바로 메인 사진입니다!
빨간 드레스를 입고 플라멩코를 추는 무희, 그리고 "희희낙락 스페인 희희낙락 스페인이라니~ 여행이 축제가 된다니~ 매일매일 축제같은 시간이라니~
이토록 유혹적인 문구가 또 있을까요??
일상에 지쳐 있는데다가 약간은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저에게 이보다 더 유혹적인 멘트는 없었을 것 같아요~
국내 여행도 해외여행도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편이었어요.
여행사를 통하면 비용면으로 세이브 되는 부분이 있지만,
아무래도 직접 공부하고 루트를 짜는 재미를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랄까요?
호텔팩도 싫어서 항공 따로, 숙소 따로, 일정 따로 혼자 열심히 짜는 즐거움으로...ㅎㅎ
그런 제가 이번 여행을 트래블러스맵에 맡긴 것은 여행계획을 짤 여유시간이 없어서...혼자서는 동선과 이동수단 등등 고민할꺼리가 많았을텐데, 이렇게 전문가가 짜 준 일정이라니 좋겠다 싶었죠~
유사한 일정의 타사 패키지 여행에 비해 결코 저렴하진 않았지만,
쓸데없는 쇼핑타임이 없고, 전세버스로만 이동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교통수단을 활용한다는 것이 맘에 들었어요~
밑도 끝도 없는 트래블러스맵에 대한 믿음으로 시작한 스페인 여행은 9박 10일 내내 축제의 연속 여전히 그 감동이 생생한 프라도미술관과 마드리드의 야경, 중세를 그대로 박제해놓은 것 같은 톨레도의 전경, AVE 밖으로 펼쳐진 끝없는 올리브나무, 밤새 음악소리가 끊이지 않던 세비야의 밤, 낮술에 취해 달콤한 꿀잠을 즐겼던 헤레즈 와이너리, 원주의 숲속에서 그냥 길을 잃어 버리고 싶었던 꼬르도바, 기타 소리를 들으며 알람브라궁전의 야경에 살짝 눈물이 났던 그라나다, 밤하늘을 날아 바르셀로나로 데려다 준 귀여운 비행기 부엘링, (귀는 무지하게 아팠다는 ㅠ) 자유일정을 알차게 활용해서 다녀온 미친싸이코천재 달리박물관이 있는 피게레스, 그리고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여행을 다녀온지 1달 하고도 반이 지났는데도 그 때의 기억이 생생하답니다~
심지어 돌아오기 전날에는 소매치기를 당하기까지했는데 -_-;
(그 날의 생생한 기록 → http://blog.naver.com/how2share/40170739378)
여행이 망쳐지기는 커녕, "스페인 경찰서 아무나 가보나~?"하며 의연하게 넘길 정도로! (사실 스페인에선 흔한 경험이라지요ㅠ)
그 정도로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
이 모든 건, 트래블러스맵과 함께 했기 때문에 우리팀이 한창 관광지에 넋을 놓고 있으면 언니들은 그 동안 우리가 갈 식당을 알아보고 가볼만한 곳들을 탐색해주고,
우리팀이 한참 꿈나라에 빠져 있는동안 언니들은 다음날 일정을 고민하고 비용을 정리하고,
제가 소매치기 당했을 때도 언니들이 경찰서에 같이 가서 조사하는 것도 도와주고...
식사만 해도~ 정해진 식당에 우르르 몰려가 정해진 메뉴를 먹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옵션을 주고 예산에 맞춰 적당한 양의 식사를 주문해서 모두가 즐겁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줬어요~
자유여행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전문가와 함께할 충분한 이유 메이언니, 윤정언니 고마워요!
입사 3년만에 떠난 장기휴가를 아름다운 축제로 기억하게 해 준 트래블러스맵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후기는 진작 쓰고 싶었는데 너무 바빠서... 그래도 생각날 때마다 후기를 쓸 예정이니,
디테일한 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블로그에 놀러오세요 ;) 쪼끔씩쪼끔씩 올리고 있어요 ^^
http://blog.naver.com/how2share
2012년 10월10일 여행 참가자 조연지님의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