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러스의 맵의 이탈리아 여행, 정말 환상적이었다.
처음에 트레블러스 맵의 일정을 보는 순간, `그래, 이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지금까지 많은 여행을 다녀왔지만 패키지 여행은 가이드와의 갈등, 쇼핑 강요, 보고 싶은 곳을 마음껏 못본다는 단점이 있었고, 자유 여행은 가보고 싶은 장소를 찾고 교통편을 알아본다거나, 여행지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 등을 일일이 찾아보는데 사전에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트레블러스 맵의 여행은 보고싶은 곳을 여유있게 보면서, 지역의 역사나 미술전문가가 명쾌하고 해박한 유적 해설을 해 주어서 정말 이탈리아를 잘 알고 이탈리아에 오래 살아 본 친한 친구의 안내를 받으면서 여행하는 기분이었다.
로마에서 3일, 오르비에또 1일, 피렌체 2일, 피사 1일, 베네치아 2일 등 이탈리아의 도시들을 마음껏 여유있게 걸을 수 있었던 여행, 골목골목의 아기자기한 상점을 찾아보며 맛집을 찾아 식사하는 즐거움, 특히 우피치 미술관을 미술사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던 가이드와 함께 설명를 들으며 둘러 본 기억 등은 정말 여행지에서 얻는 기쁨 이상의 깔끔하고 산뜻한 여행이라는 느낌을 주었다.
숙소도 역 근처와 중심지의 4성급 이상 호텔로 교통편이나 시설이 매우 훌륭했고, 지하철과 버스 등을 이용하여 자유여행을 하는 방식으로 현지를 둘러 본 것도 매우 마음에 들었다. 특히 식사도 매우 럭셔리하고 맛있어서 송로버섯 파스타, 먹물오징어 파스타, 티본 스테이크 등을 전망이 훌륭한 레스토랑에서 와인과 함께 맛있게 먹은 것은 패키지 여행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감동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이드를 맡았던 유니씨의 섬세한 배려는 아마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여행에 대한 추억과 함께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다.
아직도 밤에 꿈을 꾸면 몸은 귀국했지만 마음은 아직 이탈리아의 거리를 헤매고 있는 기분.
아무래도 오랫동안 이탈리아의 거리와 미술품과 조각상들과 자연들 때문에 이탈리아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여행을 함께 하면서 만났던 우리팀 일행들,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여행의 기쁨이 배가 된 것 같다.
아무래도 나는 올 겨울 다시 스페인이나 모로코로 트레블러스 맵과 또 떠나야 할 듯...^^
로마 성베드로 성당 피에타
피렌체
피렌체 레스토랑 티본 스테이크 ㅋㅋ
피렌체 두오모에서 본 중세 시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피렌체 시내 모습
해발 195 M 에 있는 슬로우 푸드의 본산지 오르비에또
본 여행기는 2014년 1월에 함께 하신 smsin11님의 여행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