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박물관
한국여성재단에서 지원하는 기획사업에 선정되어 여행에 참여하게 됐고, 공정여행을 한다고 했었다.
내가 경험한 공정여행은 지금으로부터 7년 전 지역 시민단체에서 기획한 공정여행이었다.
그러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은 다시 못할 줄 알았다. 그런데 '공정여행사'가 있다는 사실에 놀랬다.
우리나라 1호 공정여행사 트래블러스맵이 함께 동행한 여행은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여행을 하고 싶다면 공정여행을 100% 적극 추천하며,
덧붙여 경험이 있고, 왜 1호 이겠는가 그만큼 노하우가 있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싶다.
베트남 일정은 쫄깃쫄깃 쉴틈 없이 진행됐지만 어디 하나 지루하거나 놓칠 건 없었다.
(이제 갓 시작한 연인이라면 부비적거려야 하니깐 비추천이고 ㅎㅎ)
함께 나누고 경험하고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면 친구들, 가족들, 회사동료, 동아리 등 단체로 일반 여행사를 가는 것보다 훨씬 아깝지 않은 경험을 할 것이다.
베트남 여행 일정은 1일차 하노이, 2일차 닌빈/땀꼭, 3일차 하롱베이, 4일차 사파, 5일차 사파 홈스테이 그리고 하노이였다. 하노이 여성박물관, 호수, 거리와 야시장부터 닌빈에서 쪽배투어, 하롱베이에서는 선상보트, 그리고 사파를 가기 위해 기차 침대칸에서 잠을 자고, 사파에서는 트레킹과 소수민족을 더 가까이 보고 경험하는 홈스테이까지... 일반 여행사에서 경험할 수 없는 값진 시간이었다.
내가 더욱 놀랍게 여긴 것은 한국가이드가 함께 동행했는데 베트남에서는 현지 가이드가 안내를 했다는 사실이다. 또한 사파를 갈 때는 사파 현지 가이드가 안내를 했다. 기존의 여행은 외국에서 온 손님을 서울 사람이 부산에 데리고 가서 부산을 안내하는 꼴이다. 부산을 자주 가서 안다고 해도 부산 현지인보다 더 알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공정여행에서 맛 볼 수 있는 진정한 여행인 것 같다.
여행은 현지인과 교류할 수 있는 장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외국인 신분으로 다가갈 수는 없다.
이렇게 현지인과 교류할 수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여행사를 통해서 간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망설이지 말고 선택했으면 좋겠다.
진심 다시 한 번 당부드리는데, 여행을 한다면 이것이 바로 여행이다.
나도 일반 여행사에서 여행을 해보았지만 외국 가서 한국 음식먹고 한국 쇼핑몰 가고 한국식을 즐길거면 차라리 그 돈으로 국내를 즐기기를 적극 추천한다.
나는 여기 직원도 아니고 홍보할 생각도 없었다. 하지만 얼마나 여행이 즐거웠고 만족스러웠으면 후기를 작성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저절로 홍보하고 있다. 이것이 여행이라면서!
제 글을 보는 당신 선택하세요.
저는 기회가 또 주어지면 트래블러스맵 통해 멋진 다른 공정여행을 갈 것이다.
저 혼자 느끼기엔 아깝다.
▲ 베트남 음식들
▲ 베트남 동물들
▲ 현지 사람들
▲ 자오족 체험
▲ 찍고 또 찍고
▲ 날고 또 날고
*2016년 7월 베트남여행을 다녀오신 전영*님이 남겨주신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