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바쁜 일상을 벗어나 설렘과 약간의 두려움으로 떠난 프라하 파리.
12시간이 넘는 긴 비행이었지만 깨끗하고 시내 중심의 호텔에서 피로를 풀고 우리는 프라하 시내를 마냥 걷고 또 걸었습니다. 딸과 팔짱을 꼬옥 끼고 걸으며 물대신 맥주를 마시며, 중세의 낭만을 즐기며, 작은 도시의 매력에 취했었습니다.
정말 동화같은 마을 체스키크룸로프는 맑은 하늘과 함께 한 걸음 한걸음 천천히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조용하고 정말 살고 싶은 곳이더군요.
3박의 프라하를 뒤로 하고 예술의 도시, 관광의 도시 파리에 입성.
세계 최고 수준의 미술관 박물관에서 사진으로만 보던 예술 작품을 눈 앞에서 관람하는 마음이란~~~~ 예술을 잘 모르는 누구라도 감탄할 수밖에 없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시내 어느 곳을 보아도 예술품이고 아무곳에나 사진기를 들이대도 엽서 사진이 되는 도시 파리, 어찌 사랑하니 않을 수 있을까.
워낙 미술관 박물관이 많아 박물관 투어만 해도 1주일 이상이 걸린다니 그저 부럽기만 했습니다. 다만 관광객의 편의 시설(특히 화장실)이 너무나 부족한 프랑스 정부에 불만이 많았습니다. 불편해도 그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니 더 거드름을 피우는 걸까요?
힘든 여정이 끝나니 1주일 쯤은 더 파리지앵이 되어 노닐며 자유로움을 가졌으면 하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귀국했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좋은 여행을 하게 된 것은 맵의 윤유리 님, 김은정 님 두 분 덕분에 너무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상세한 여행 일정과 여행 가이드북, 여러개의 바우처, 지하철 노선까지 여행의 모든 것이 들어있던 두툼한 1권의 파일철 덕분에 정말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다시 한번 윤유리, 김은정 님께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여행에 뵙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