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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 노르웨이 · 캐나다

딸과 함께 떠난 북유럽여행 10일

익명2016년 8월 28일

봄에 여행을 하고 싶었으나 수업 빠지지 않겠다는 중2딸을 위해 여름방학을 이용해 여행하기로했다 . 덥지 않은 곳을 고르다보니 캐나다와 북유럽으로 여행지 결정. 큰언니도 함께 가는 거라 캐나다는 가봤다는 언니, 그래서 트래블러스맵의 북유럽여행 선택!

트맵을 통한 여행은 이번이 두번째다. 3년 전 이태리 여행도 딸과 같이 했었다. 그때의 좋은 기억이 있기에 여행사 선택은 주저없이 결정.

처음 덴마크에 도착해서 버스타고 호텔가면서 본 코펜하겐은 아~~북유럽 건물은 단순 무식하네? ㅎ ㅎ ~~

다음날 꽃다운 현지 가이드 만나 워킹투어. 나는 사춘기 딸 비위맞추랴 보조 맞추랴 중간중간 간식 사주랴 설명은 거의 못듣고 다녔으나 자유롭게 스트뢰겐 거리를 다니는게 좋았다. 일정에 없었던 루이지에나 미술관과 그곳의 시골 마을은 정말 감동이었다. 북유럽의 한가롭고 아름다운 한자락을 맛보았다. 그리고 티볼리공원, 호텔서 입장권을 사니 공원에서 사는거보다 싸게 샀다. 문제는 놀이기구 티켓. 웬일인지 카드가 먹히지 않아 우여곡절 끝에 현찰로 파는 곳을 찾아 샀으나 사전 지식이 없어 라이드티켓 3장이 필요했는데 그것을 몰라서 한가지 밖에 태워주지 못했다. 이리저리 헤메느라 문닫을 시간이 다됐고?
 


사전조사를 철저히 해가지 못해서 아쉬웠다. 아름다운 티볼리의 야경도 즐기지 못했고 딸에게도 미안했고 다시 가고싶다. 한가로이 밤의 티볼리를 즐기기 위해서.

뉘하운도 즐거웠고 , 그렇게 이틀밤을 보내고 노르웨이의 베르겐으로~
 

2016 08 5.6

피요르드의 시작점~ 베르겐.

갑자기 시간여행을 한 느낌이다. 이곳은 늦가을. 산악기차를타고 플뢰옌산에 올랐다. 햘슈타트를 연상시키는듯, 정말 아름답고 예쁜, 한 달쯤 푹 머물고 싶다.

내려올때는 기차를 안타고 걸어오기로 결정, 중간에 잠시 길을 잃어 북유럽의 아름다운 나무들도 보고 청명한 공기도 맘껏 즐기고~ 밤늦도록 시내를 산책하고. 여기서 이틀밤을 보내고 내일은 아침 일찍 피요르드구경을 나선다.
 

5시간 폐리를 타고 산악 기차를 50분 타고 또 기차를 타고 오슬로에 한밤중에 떨어졌다. 노르웨이의 자연풍광은 말해 무엇하랴~~

항구가 아름다운 도시 오슬로. 워킹투어 끝나고 우리는 칼요한거리를 맘껏 걸었다. 부두 쪽에 저녁을 먹으러, 쇼핑센터도 기웃거리고, 10시가 넘게 쏘다녔다. 북유럽의 거리는 그만큼 안전하다.

네번째 도시 스톡홀름. 밤의 스톡홀름은 몽환적으로 아름답고 낮의 스 홀름은 환상적으로 아름답다.

정말 아쉬웠던 점은 스톡홀름의 일정이 너무 짧아 살짝 스쳐지나간 느낌? 다른 곳은 다2박인데 이곳만 1박이다. 여행일정을 하루 더 늘려 스톡홀름에서 하루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스톡홀름에서 헬싱키까지는 실자라인을 밤새도록 타고 간다. 레스토랑과 카페, 클럽 면세점등등 작은 마을이다. 이곳의 면세점은 공항보다 값이 싸므로 면세점쇼핑을 하실 계획이라면 이곳에서 왕창왕창 마구마구 사기를 권한다.


2016 08 11. 13

마지막 도시 헬싱키~ 헬싱키는 정겹다. 그리 복잡하지 않은 트램 노선이 정겹고 부두에 포장마차처럼 세워진 시장이 정겹고, 그곳에서 복작한 시장통 의자에 끼여 먹는 연어스프의 맛이 정겹고 , 도심 속 길쭉이 늘어있는 에스플라나다 공원을 거닐며 체리를 먹는 재미, 시벨리우스 공원 바닷가 옆에 예쁘게 놓여있는 카페 레가토. 커피한잔과 시네몬 롤을 먹는 재미, --제주도의 카페 봄날을 닮았고,

15분쯤 배 타고 가 본 수오멜리나 요새는 최대 극미~~^^ 사실 요새라해서 대포 몇대 있을까해서 안가려했는데 가운이가 왕창 떼써서 간건데 안갔으면 평생 후회할 뻔,

부두 앞 포장마차에서 연어스프 안사먹었으면 평생 후회할 뻔~~

가는 날 점심식사 후 나머지 시간들은 완전 자유 여행으로 룰루랄라

이곳에서 이틀밤.
 

탈린은 헬싱키 자유일정 중에 하루를 뽑아 당일로 다녀왔다.
우리의 인솔자 루피가 동행해주었고 맛난 점심도 하고 아름답고 정겨운 중세도시를 즐기고 왔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인솔자 루피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늘 사람 좋은 웃음을 짓고 늘 도와주려고 애쓰며 늘 우리를 위해 봉사하려는 준비가 되어 있는 착하고 예의 바른 젊은 오빠 루피. 늘 좋은 식당을 섭외하여 메뉴도 맘껏 고르게 도와주어 여행 내내 맛있게 고급지게 맛보며 즐길 수 있었다. 우리 사춘기 딸의 말을 빌면~루피 오빠는 패셔니스타고 귀엽고 ~보조개도 귀엽고 목소리도 귀엽고 말투도 귀엽고 무엇보다 착한 오빠란다,.

덕분에 좋은 여행을 했고 즐거웠다. 다시 다음 여행에서 만나길 고대한다.

고마워요~~^^ 루피

*트래블러스맵 <하얀 밤 푸른 숲 - 북유럽>여행을 다녀오신 민*남 님이 작성해주신 후기입니다.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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