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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엄마 엄마친구와 함께 다녀온 매력적인 캄보디아

박*울2017년 1월 23일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혼자 계획하고 혼자 일정에 맞춰서 다니고는 했다. 때로는 지인들과 함께..

여행자들끼리 소통하는것 보다 현지어를 배우고 현지인들의 삶과 문화를 들여다 보는걸 재미있어 했고, 편리하고 깨끗한곳 보다는 불편해도, 깨끗하지 않아도, 몸을 움직이고, 들여다 보는 여행을 즐겨했다.그러다 갑자기 여행이  지치고 어디도 안가고 가만히 한국에 있어야겠다라고 다짐이 들었다.

그런데 "앙코르 와트가 보고 싶어."라는 엄마의 말에 지금이 아니면 엄마와 함께 못할꺼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행에 지친 나의 정신과 마음 상태로는 도저히 자유여행은 어려울것 같고, 내가 해왔던 여행과 닮은 여행을 찾게 되다 트래블러스 맵을 알게 되었다.물론 자유여행으로 간다면 경제적인부분에서 훨씬 절약  되는것을 알고 있었지만, 엄마와 엄마가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엄마 친구까지 포함 하여 일반적이지 않은 패키지 여행을 선택하도록 두분을 이런 저런 말로 꼬셔서 2016년 여름에 2017년 겨울 여행 준비를 완료 하였다.

캄보디아에 대해서 한개도 공부 안한 상태에서 일정표도 대충 보고 이렇게 시무렙에 도착했다.

5박7일동안 나보다 한국말을 잘하는 옛이라는 친구의 가이드는 눈으로 봐야 믿을 수 있는 앙코르 사원들에 대해서 속속들이 알려주었다. 일정 내내 엄마와 엄마친구분 나까지 계속 행복하게 만드는 그런 날들이 계속 되게 해주었고, 캄보디아의 역사,문화, 음식뿐만 아니라 세계역사, 우리나라 역사까지 아우르는 지식량으로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그 결과 난 우리에게 준 자유시간에도  붙잡고 안놔주었다. 미안했지만 말이다..

여행중에 3명 모두 1순위로 꼽는 반띠아이츠마 마을은 도착부터 떠날때까지 마을 분들이 단순한 일로서 우리와 함께 해주신것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환영해주고, 친숙하게,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으로 지낼 수 있도록 해주셨다. 한국으로 가지고 오고 싶었던 무너져도 그자리에 서 빛을 바라던 마을의 사원, 사원 앞에서 전통음악과 함께 한 식사, 홈스테이 가족, 1박 하는 밤에 함께 서로들 음식을 나눠 먹으며 빗소리와 함께 마시던 맥주 맛,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마을을 위해 고민하며 열띤 토론을 하던 마을 청년들, 시골길에서 자건거 라이딩, 따뜻한 미소의 그들, 조용했던 마들은 앞으로 바쁘게 살아 갈때 마다 한번씩 생각하며 웃음짓게 하는 장소가 될것 같다.(반띠아치츠마 마을에 대해서만 줄줄 써도 모자랄 정도이다.)

쁘렉또알 수상마을은 시작되면서 가난이 관광이 되는 건가 하는 느낌때문에 마음이 무거 웠지만, 마을 안으로 들어서니, 보건소도 있고, 사무소도 있고, 결혼식도 하고 모두 똑같이 사는 모습이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바다같은 호수 한가운데에서 마을만 바라보는것으로도 좋았다.

가이드 옛은 트래블러스 맵을 통해 직접,간접적으로 현지인들을 도와줘서 감사하다며, 트래블러스 사장님에게 캄보디아 홍보를 많이 해달라고 부탁해 달라고 했다.( 사장님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가 캄보디아에 다시 올꺼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여행지가 겹치는것을 좋아하지 않는 '나'이지만, 캄보디아는 도착 순간부터 다시 와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지만 옛에게는 확답하지 않았다. 함부로 약속 할 수는 없으니까..

한동안은 매력적인 캄보디아 앓이를 할것 같다. 다녀와서 사람들이 물어 본다. "좋았어요?" 라고.."네 . 좋았어요. 그런데 사람마다 좋은게 다르니까, 직접 느껴 보셔야 할 꺼예요." 라고 답한다. 본인이 좋아하는 여행의 모습으로 캄보디아를 만나보시길 권한다. 공정여행이면 더 좋고.. 여행과 함께 해준 모든이들에게 감사하며 다음을 기약해본다.
ㅇ여옇여행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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