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밤 푸른 숲으로 표현 하기엔 너무나 간결한 북유럽 4개국 여행
작지만 부유하고 척박하지만 아름다운 환경..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삶과 그 풍경의 색다름이 궁금해서 그곳으로 날아갑니다.
< 덴마아크>
한때는 발트해 4개국을 지배했던 대제국에서
지금은 인구 5백만에 불과한 소국.
여왕이 있고 국회의원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청렴하고 평등한 나라
여름에는 밤 10시가 넘도록 해가 지지않고 겨울에는 오후 3시에 해가 지는 나라..
그래도 사람들은 여유롭고 서두르지 않으며 삶의 질을 중시하고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스스로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작은 강국.
소박한 삶속에서 풍요를 꿈꾸며 사는 그들의 삶이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코펜하겐 사진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의 시청사를 지을 돈이 없어 국민 성금으로 건설하던 중 석유와 천연가스의 발견으로 빈국에서 부유한 국가로.. 성인 할바드의 평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절규'로 대표되는 화가 뭉크와 조각가 바겔란이 있고 서정시인 울라브 하우게가 있는 나라...여유롭고 복지가 잘 되어 있지만 비싼 물가와 치솟는 집값에 결코 녹록치 않은 일반 국민의 삶은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그들의 삶의 가치와 방식이 새로울 뿐이다. 겨울에 빼앗긴 시간을 여름에 보상이라도 받듯이 몇 달간의 아름다운 자연과 쾌적한 날씨가 여행자의 발목을 붙잡는다.
*베르겐 사진(아래 사진은 베르겐에서 오슬로로 이동하는 구간)
*오슬로 사진
<스웨덴>
북유럽의 강국 스웨덴.. 노르웨이가 소박한 자연미가 느껴진다면 스웨덴은 잘 짜여진 도시의 인공미, 그리고 번잡스러움이 느껴진다.
수도 스톡홀름은 섬과 운하 그리고 발트해가 연결된 아름다운 수상 도시다.
노벨상 수상자들의 만찬장소인 멋진 시청사 건물 복도 곳곳에 건설 인부들의 머리동상을 세운 반면, 국력 상징 욕심으로 제작해 며칠만에 침몰한 거대하고 화려한 전함 "바사호"는 세월호를 떠올리게 한다. 교육과 의료가 무상인 나라,
뛰어난 창의성으로 노벨의 다이너마이트와 지퍼, 진공청소기, 임플란트, 그리고 자동차 안전벨트를 개발하고...
그 개발의 이익이 공유 되도록 노력하는 나라.
*스톡홀롬 사진
<에스토니아>
발트 3국은 동유럽에서도 북쪽에 위치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를 말한다.
그중 에스토니아는 핀란드와 가깝게 위치해 있어 수도 탈린은 헬싱키에서 페리로 당일 여행이 가능하다.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의 구시가지는 중세 시대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아름다운 도시로 걸어서 시내를 돌아볼 수 있는 정말 멋진 곳이다.
*탈린 사진
<핀란드>
전 국토의 1/4 이 북극권에 속하는 나라답게 도착한 날부터 어두침침 하고 부슬부슬 비가 내리지만 수도 헬싱키는 활기에 차 있다. 축제기간인지 거리엔 수많은 인파가 넘쳐나고 디자인의 나라답게 개성 넘치는 복장과 자유 분망한 헤어 스타일의 젊은이들 모습이 눈에 많이 뛴다. 인구 5백만에 불과한 나라이지만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환경 만큼이나 정치적으로 청렴하고 투명하며, 학업달성도에 따른 절대 평가제와 학력에 맞춘 교육시스템 운영 그리고 이딸라(iittala)와 우니꼬 (Unikko) 패턴으로 유명한 '마리메꼬', 동화 작가 토베 얀손의 캐릭터 '무민' 및 사우나로 유명한 나라.
*헬싱키 사진
10박 12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공정여행을 지향하는 맵의 노력과
인솔자 유리씨의 헌신으로 많은 감동과 느낌 충만한 여행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7년 6월 23일 하얀 밤 푸른 숲 북유럽 정기 여행을 다녀오신 박*주님의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