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끝나면 내가 원하던 곳을 다녀왔다는 뿌듯함도 있지만
이번 여행처럼 긴 여행은 다녀와서도 한동안 여행속에서 헤어나오지를 못해서
몸은 집인데 마음은 두고온듯 멍하게 지내는 시간이 좀 깁니다...-_-::
그래도 힘내서 두번째 나라 나미비아로 떠납니다~^^
내가 그리던 아프리카는 나미비아에서 80%는 이루어 진듯 합니다
아프리카 가면 꼭 보고싶었던 풍경이 아무것도 없이 넓고 넓은 대지위에
지평선으로 뜨고지는 태양을 보고싶다는 염원이라 해야하나????
이꿈이 여기서 이루어 지대요...좀 아쉬운거라면 어느 광고에나 나옴직하게
모닥불 피우고 커피한잔 들고 여유롭게 ..
근데 해는 어디서 여유를 찾는냐며 정신없이 뜨고 집니다 ㅠ.ㅠ
스와쿱 문트에서는 우리나라에서는 비싸서 엄두도 못냈던 스카이 다이빙도
해 봤구요..막상 떨어질때보다 뱅기타고 올라갈때가 가슴 두근세근 합니다~ㅋ
세벽 일찍 듄 45에 갔지만 안개에 덮여서 구름에 가린 해만 보고내려오는데
우리와 같이 23일을 동행한 콜린 말에 의하면 7년동안 오면서 이런
안개는 2번째랍니다. 덕분에 또다른 경치가 눈을 황홀하게 만들어 줍니다
안개때문에 일출은 못봤지만 안개가 만들어낸 이런 경치는 아마 보기 힘들겁니다~^^
수천개의 모래 언덕이 있지만 올라갈수 있는 듄은 4개 뿐이라했는데
또다른 듄과 데드블레이에서는 아침에 보지못한 일출을 대신하리마치
멋진 경치가 또 우리를 반겨줍니다~ㅎ 수없이 뛰었던 자세이기도 합니다.
그랜드캐년 다음으로 크다는 피쉬리버 캐년을 보고 차로 돌아오니 루루와 콜린이
와인과 치즈등 먹을 간식거리를 테이블에 한상가득히 차려줘서 와인과 함께하는
일출또한 두고두고 잊지못할 추억입니다...생각하면 다시 눈물나요~ㅠ
오렌지리버에서 아침을 함께했던 일행분들과 예쁜 사진 찍어준
은정쌤도 감사해요~^^
나미비아일정 2주 정도여서 참 많은 추억거리가 있네요
에토사 국립공에서 봤던 수많은 동물들 ~
치타보호센터에서 봤던 치타는 무섭다기보단 강아지처럼 귀엽다는
표현이 더 맞는듯...
처음에 얼룩말 봤을때신기하더니 에토샤에 오니 지천으로 깔린
얼룩말과 타조는 길거리 참새보듯하고...ㅋ
그리 보고 싶어하던 사자는 어디로 숨었는지 보지도 못하고
결국에 쵸베에서 볼수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보츠와나로 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