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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엄마와 딸이 함께 떠나는 유럽여행

정*지2018년 1월 28일

벌써 서유럽을 다녀온 지 2주가 넘었다. 트래블러스맵을 통해 여행하면서 고맙고 소중했던 추억들을 후기에 꼭 남기고 싶었다. 좀 인사가 늦긴 했지만^^;

엄마와 단둘이서 꼭 유럽여행을 하고 싶었다. 특히 정말 여행다운 유럽여행을 하고 싶었다. 처음에는 자유여행을 준비하려고 했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여행을 모두 준비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다. 그렇다고 다른 패키지 여행처럼 우루루 따라다니면서 이곳 저곳 찍고 오는 여행을 하기 싫었다.

그러던 중 정말 기적(?)처럼 발견한 트래블러스맵.. 처음 들어보는 여행사라 사실 걱정이 많았다. 사회적기업, 공정여행이라는 점이 생소했지만 다른 익숙한 여행사와는 참 다른 듯 해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세부일정을 살펴보니 우리에게 딱 맞춤인 여행이었다.

참 마음에 드는 여행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엄마도 그곳 정말 괜찮을 것 맞지?라며 몇번이나 묻고 걱정을 하셨다. 하지만 여행이 시작되자마자 엄마는 트래블러스 맵의 광팬이 되셔서 ㅋㅋㅋ 여러사람들에게 트래블러스맵을 홍보하고 다니신다.ㅋㅋㅋ 나역시..ㅎㅎ
 

1. 이탈리아_ 로마

첫날 도착하자 마자 로마 숙소에 도착하였다. 보통 유럽 호텔들은 더럽고 시설이 좋지 않기로 악명높다. 그런데 우리가 묵은 호텔은 참 깔끔하고 쾌적했다. 바로 다음날 아침 로마가이드과 함께 바티칸박물관, 성베드로성당, 포로로마노, 판테온, 스페인 광장 등을 구경했다. 로마가이드님의 포스와 열정은 대단하신데 그 덕분에 그 짧은 시간의 로마의 역사를 제대로 느끼고 체험한 것 같았다.

오후 4시정도에 투어가 종료되고 자유시간이 되었다. 난 이 적절한 투어코스와 자유시간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엄마와 나는 자유시간에 맛있는 젤라토와 '덩덩'가이드님의 추천해주신 카페에 들어가 에스프레소 먹었을 때 기억은 잊지 못한다. 숙소가 중심가 근처에 있기에 구글맵을 통해서 이곳저곳 거리다가 쉽게 숙소에 들어올 수 있었다. 다음날에는 보르게제 미술관 투어 후 콜로세움 을 보고 베니치아로 떠났다.참 가이드님께서 준비하신 점심식사.. 정말 배터지게 잘 먹었다.
 


 

2. 이탈리아_ 베네치아

낭만적인 수로가 어우러진 특별한 베네치아에 들어서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왔다. 눈앞에 풍경이 정말 황홀하기까지 하였다. 베네치아의 가이드로 이곳저곳 골목을 둘러 다니며 재미있게 설명해 주셨다. 이날 투어가 끝나고 자유 시간에 팀원들끼리 인원을 나눠 곤돌라도 타보았다. 베네치아의 가이드님 덕분에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또 산마르코 광장에서 최초의 카페 플로리안에도 들려 핫초코와 이름 모를 티도 즐겼다. 산마르코 광장 카페에 앉아 야경을 보며 차를 즐기는 그 기분은 직접 경험 해 보지 않으면 모른다.

3. 스위스_ 인터라켄,루체른

스위스는 이탈리아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마음이 평온해지고 정말 힐링하는 듯한 느낌에 대자연이 주는 웅장함이 상당하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정말 부럽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엄마와 나는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싶어 사전에 가이드님께서 한국에서 예약을 진행주셨다. 정말 고대했던 패러글라이딩인데 현지 날씨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 취소되었다. 아쉬운 마음이 있긴 했지만 스위스를 경관때문에 금세 잊게 되었다.
 


 

다음날 융푸라후에 올라가려 했지만 역시나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루체른으로 여행 일정이 바뀌게 되었다. 하지만 루체른에서 엄마와 나는 인생사진을 가장 많이 건지고 왔다 ㅋㅋㅋ 결론만 말하자면 참 좋았다. 특히 점심식사로 가이드님께서 준비해주신 랍스타는 최고였다. 융프라후에 대한 아쉬움은 다 잊게되고 너무나 멋진 루체른 여행을 선물받았다.
 


 

4. 프랑스_ 파리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은 곳을 고르라면 엄마와 나는 무조건 파리다. 다른 나라도 너무너무 좋았지만 제일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파리였다. 일단 숙소가 너무나 완벽했다. 일반 패키지의 숙소는 대부분의 숙소를 외곽으로 잡는다. 그래서 중심가로 나오려면 1시간 정도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 숙소는 튈르히 공원 바로 앞이다. 루브르박물관까지 걸어서 10분 정도니 말 다했다.
 


 

3일 동안 여행하면서 숙소가 이렇게 중요한 지 처음 알았다. 야경이 보고싶으면 바로 숙소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된다. 그러면 어렵지 않게 엽서속에 있던 장소들을 쉽게 내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파리에 묵는 3일내내 엄마와 나는 정말 알차게 여행했던 것 같다. 항상 자유시간 후 숙소에 복귀할 때 덩덩님께 잘 도착했다고 카톡을 남겨야 하는데.. 나중데 덩덩님이 말하시길 우리방 카톡이 항상 거의 제일 늦게 도착한다고 하셨다ㅋㅋㅋ 그만큼 파리에서의 순간을 놓지고 싶지 않았어요 ㅋㅋ

루브르 박물관,몽마르트언덕, 에펠탑, 오르세 미술관, 오랑주리미술관 베르사유궁전 등..파리에는 정말 볼 것 들이 많다. 나중에 결혼을 하게 된다면 신혼여행으로 파리에 꼭 다시 오고 싶다

.여행을 다녀온 후 사진정리를 하며 2권의 포토북을 만들었다. 지금도 사진을 볼 때마다 그 때의 감동과 그리움이 느껴진다. 또.. 가고 싶다 ㅋㅋㅋ

그리고 여행 내내 이것저것 신경써주시고 항상 친절하고 밝은 미소고 답해주시던 덩덩님 참 감사했어요! 덕분에 참 좋은 여행했습니다!^^ 트래블러스맵 고맙습니다.

 
여행지
이탈리아로마바티칸박물관성베드로성당포로로마노판테온스페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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