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기다리던 북유럽 여행!
자유여행이 포함된 세미패키지라는 매력에 끌려 친구들과 5명이 예약했고
많지도 적지도 않은 15명에 인솔자까지 16명이 함께한 10박 12일의 북유렵 여행이 드디어 끝났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노르웨이 베르겐과 오슬로 그리고 스웨덴의 스톡홀름을 거쳐 핀란드 헬싱키에서 마무리한 여행이었다.
인솔자 없이 헬싱키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코펜하겐으로 가는데 처음 시작이라 두려움이 있었지만 트래블러스에서 보내준 사진까지 첨부된 자료를 따라 가다보니 맥없이 쉽게 환승을 할 수 있었다.
코펜하겐에서는 뉘하운의 커널 투어를 하며 우리의 한강을 이렇게 관광화하면 어떨까?하는 생각과 블랙다이아몬드 도서관은 그대로 바다까지 떠오고 싶었다.
베르겐까지는 비행기와 택시를 타고 이동
이번 여행은 정말 스칸딕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해 본 것 같다.
비행기, 트램, 배, 택시, 버스, 등 등
베르겐에서의 가장 멋짐은 플뢰엔산 등산열차를 타고 그 높은 고지에 펼쳐진 숲길을 마음껏 걸어보았다는 것.
어떻게 그렇게 높은 곳에 그런 힐링의 장소가 숲어 있는 것일까?
다른 패키지로 온 사람들이 헐떡이며 겉모습만 보고 내려갈 동안 우리 팀은 자유롭게 숲 속 깊숙히 까지 들어가 볼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묘미는 세미페키지와 자유여행의 결합이다.
정해진 일정이 있으면서도 이동시간을 최소화하고 충분의 자유여행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
노르웨이에서는 뭐니뭐니해도 피요르드 투어, 그리고 플룸에서 뮈르달까지의 산악열차
그 자연의 웅장함 앞에 숙연해지며 그러한 관광자원이 부러워졌다.
그러나 생활하기엔 많이 불편하리라. 미르달에서 오슬로로 이동하는 기차가 두시간 가량 연착하여 밤12시가 넘어 호텔에 도착하여 매우 힘들었지만 여행 중 고난은 하나의 추억으로 남는것!
동동거리는 인솔자가 매우 안쓰러기도 하고 어쩜 그리 든든하던지.
현재 우리의 덩덩 김은정 인솔자님은 새로운 코스 개발로 네델란드를 헤메고 있으시겠네.
기회가 되면 다시 만나고 싶은 인솔자이다.
어리고 연약해보이는데 매우 강단있고 가장 중요한 점인 인솔하는 팀에 대한 애정이 있다.
마치 가족인양 챙기고 안내해주고 센스있게 일정과 조정을 조율해주는...
그리고 무엇보다 여행 간간히 트러블러스에 대한 홍보를 아주 자연스럽게 한다.
내가 사장님이라면 스카웃하고 싶을 정도로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많은 인솔자이다.
오슬로에서는 비겔란 조각 공원을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수많은 공원의 조각들을 보면서 걷노라면 삶에 대해 깊은 사색을 하게 된다.
특히 정상에 있는 모자상의 어머니 이마의 주름, 눈빛은 왜 그리 진한 서러움이 전해지는 것인지.....
스톡홀름의 감라스탄지구에서 행운을 준다는 수만은 빨간 말조각들을 뒤로하고 드디어 실자라인을 타고 마지막 종차지인 헬싱키에 도착!
실자라인에서는 발트해의 석양이
헬싱키에서는 시벨리우스 공원에서의 시나몬 빵과 커피 한잔이 내가 북유럽애서 꼭 해보고 싶던 것들.
내가 인생의 석양길에 들어섰기 때문인지 난 강렬한 일출보다는 잔잔한 석양에 마음이 끌린다.
끝까지 붉은 빛줄기로 남은 구름을 붉게 물들이던 발트해의 석양.
그리고 그렇게 먼 북유럽의 시벨리우스 공원에서의
작은 빵 한조각과 커피 한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음에 행복하고 감사해 했다.
여행하면서 느낀 블러스 맵의 장점은
1. 훌륭한 인솔자
2. 도심에 가까운 숙소롸 관광지를 다니기에 편리하고 오가는 시간이 절약되며
3.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결합으로 더 풍성해지는 여행의 묘미
4. 여행자의 입장에서 생각한 여행 코스 개발이다.
다음엔 덩덩님 김은정 인솔자와 남미를 패키지와 자유여행을 결합하여 훌쩍 떠나고 싶다.
마지막으로 나와 함께 여행했던 모든 분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