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선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덴마크 코펜하겐 유니크한 패션 피플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에 계획된 북유럽 여행이지만,
실상 덴마크는 튀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을 현지에서 듣고, “ 이곳에 와야만 했던 이유”가 있었겠지 라고 스스로 의미를 가지며 ,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여행은 시작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내 자신에게 주는 생일선물이기도 한 이번 여행이 , 내 삶의 어떤 식으로 또 작용과 영향을 주게 될지 , 나를 던져보기로 결정한 혼자서 “결의”를 다진 시간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그 모든 것이 충족” 되었다.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의 각 나라의 음식, 환경, 자연, 역사, 문화 까지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었으며, 특히 뭉크의 그림과 그리그 음악을 피아노로 직접 보고 듣는 체험은
트래블러스맵에서만 가능한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여행 내내 , 알뜰하고 살뜰하게 챙기고 또 챙기는 알리슨 인솔자는 , 진정 자기의 일을
사랑하는 “프로”의 표본이었으며, 어떤 상황에도 재치와 지혜로 해결하는 스킬에 “알리슨”엄마를
따르는 병아리가 되어버렸다.
함께 한 동생의 캐리어가 항공사의 실수로 부숴진 사고에도 속전속결로 처리하며, 한국에 귀국에서도 이중삼중으로 처리하는 그녀의 집요한 업무능력에 존경을 표하게 되었다.
함께 여행하신 “인생선배님”들과 “아름다운 가족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내게 준 이번 생일선물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노랫말처럼, 낯선 곳에서 만나게 된
인연들에게 받은 따스한 위로와 응원이 노르웨이의 청정 하늘 만큼 푸른 마음을 가득 품게 되었다.
삶의 새로운 방향성까지 결심하게 된 "여기 와야만할 이유"가 명확해진 여행이었다.
만약 너무 바쁘게 살아 오다 문득 쉼을 가지면서, 스스로의 속도를 조절하고 싶다면
북유럽여행을 추천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전혀 "선선하지 않았다"
따라서 더 뜨거워지기 전에, 빙하가 녹기전에, 가보길 추천한다.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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