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당탕탕 남미여행
지난달 23일 남미를 다녀 온 임*희입니다, 며칠전 후기도 간단하게 올렸구요,그런데 여행을 하면서 감동을 받았던 많은 순간들 중에서도 내가 가장 울컥했었던 부분들에 대해서 ,그리고사람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인사를 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여행전부터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았던 저는 어찌어찌 지내다 쿠스코에서 고산 증세와 겹치며 오후 일정도 미루고 호텔에서 쉬고 있었는데 이서윤 인솔팀장님과 쿠스코가이드 하라님이 저의 컨디션 체크를 하시는 와중에 의료적 도움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현지의사를 모시고 왔고 의사와 상의하여 현지 병원에 급히 입원을 하며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판단은 신속하고 정확하였으며 처음부터 퇴원까지,,퇴원후에도 제가 여행을 잘 하고 있는지 계속 체크를 하셨습니다,
입원 다음날은 쿠스코에서 하라님과 같이 일하시는 크리스님이 아침일찍 닭야채죽을 끓여 오셨지요, 그 멀리서 한국에서 먹던 닭죽을 받아 먹게 되리라 ,,그게 저의 즐거운 여행을 위한 체력안배를 위한 배려였는데 누가 상상할 수 있을까요,,그것이 세상에 없는 여행이 여행자를 위하는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덕분에 저는 하루 저녁을 병원에서 케어받고 퇴원하여 끝나는 날까지 아주 건강하게 즐거운 여행을 했답니다.
남미여행은 여행자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 숙소,음식,가이드님들,,, 무엇하나 놓치지 않으시더군요,
길 위에서 만났던 많은 현지가이드님들,,,너무 너무 친절하시고 유쾌하시고,, 전문적이시고,,모두가 여행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섰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배려와 관심속에 특별한 여행을 했습니다,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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