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아닌 문화로서의 여행 기획해
㈜트래블러스맵 기획팀 황현선씨는 “공정여행은 특정 여행상품이 아니라 여행방식이자 문화”라며, “공정여행 기획자는 세계 여러 지역에 대한 지식을 쌓으면서 시사점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해 가치 있는 여행상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공정여행 기획자가 되는 데는 특별한 전공이 필요하지 않다. 대신 공정여행이 아직은 낯선 분야인 만큼 공정여행의 목적과 가치 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우선이다. 또한 기획자의 다양한 경험, 가치를 발견하는 안목, 그리고 창의적인 사고가 중요하므로 해당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공정여행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보는 것이 좋다. 황씨는 “실제 공정여행을 경험해보면 기획자의 여행 의도를 파악할 수 있고 자신과 잘 맞는 일인지도 가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행을 즐기면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도전해볼 것”을 권했다. 공정여행에 대한 직접적인 실무를 익히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관광 사회적기업네트워크’에서 실시하는 공정여행 실무자 대상 강의를 들어도 좋다. 그 외 한국관광공사나 ‘지속가능한 관광 사회적기업네트워크’ 등에서 실시하는 여행 관련 교육을 이수해두면 이 분야로 들어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572627.html#csidxa00c537804b3d42bc50275ce0729490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572627.html#csidxee4ee555bc4eb6d904aa07eb8f86774
2019-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