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과 한 달이라는 긴 여행을 다녀오고 난 후 아직도 시차 적응 중이지만~ 후기를 올리는 날이 오다니 시간이 참 빠르네요~
호락호락하지 않았던 여행 남미~~~~
다른 것보다 고산증이 심해서~너무 힘들었어요.
한국에서 약도 미리 처방 받아서 갔지만 오히려 한국에서 가져간 약보다 현지에서 구해서 먹은 약이 효과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혹시 남미를 준비하시는 분들~ 현지에서 구매해서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거~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음식도 저는 조금 힘들었어요~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식과 간식을 꼭 많이 최대한 많이 챙겨가시길 추천 드릴게요~
(이동 시간이 길기도 하고 식사 시간이 애매한 날들이 생각보다 있어서 간식을 많이 챙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남미 여행은 너무 좋았고 주변 분들에게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이런 불편한 점을 다 덮을 정도로 아름다운 남미의 자연 풍경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매 순간 순간 너무 아름다운 자연 풍경에 할 말을 잃은 날들이 너무 많았어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너무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들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그리고 남편과 한 달이라는 긴 시간 동안 큰일 없이 여행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신경 써주신 부분과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게 해주신 부분 너무 고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여행으로~~~ 이만... bye bye~!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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