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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미]파란하늘과 솜사탕구름의 지구반대편 남미여행
작성자 김*수 작성일 2025-02-13 10:35:27








기대 반 설렘 반으로 한달 여행을 위해 하나 가득 짐을 실은 캐리어를 끌고 여행은 시작되었다.
출발부터 쉽지 않은 환승을 하며 리마에 도착해 다음 날 사막에서 처음 샌딩보드를 타며 내려오고 태평양 바다 위를 보트를 타고 섬을 투어하며 이 멋진 여행은 나에게 온전히 자유를 선물해 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비오는 쿠스코의 모퉁이 거리와 새벽 아르마스 광장 그리고 밤에 올라간 언덕 카페의 크리스마스 트리같은 야경, 아름답고 슬프도록 멋진 잉카 유적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운 우유니 사막, 인간들을 거부하는 볼리비아의 거칠고 그러나 천상의 낙원같은 평화로운 모습을 지닌 호수와 산과 야생동식물들. 하루 하루가 지나가며 몸은 지쳐 갔지만 마음은 풍요로 넘치고 어느덧 칠레의 빙하와 땅끝마을을 지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탱고 공연을 나는 보고 있었다.

비행을 너무 많이 해서 캐리어 무게 재는데 달인이 되어갈 무렵 이과수 폭포 앞에서 인간의 미약함과 신의 존재를 거대한 물줄기 속에서 발견함은 당연한 것 아닐까? 리우데 자네이루 언덕 위 예수님상을 바라보며 리우 대성당 스테인드글라스 십자가를 올려보며 나를 여기까지 오게 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했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산티아고 지인,
파라구아이에있는 제자 부부,
27일 동안 여행을 함께 한 멋진 내 룸메이트 선배,
★★★★★이 다섯개인 우리의 캡틴 장성연 가이드님,
열 두 분의 여행팀원들과 여러 현지 가이드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그분들과 함께 했기에 나의 남미여행은 세상에 없는 가장 행복한 여행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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