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이탈리아 다녀온 후기를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함께 다녀온 일행분이 아주 상세하게 올려서
저도 가장 불만족 스러웠던 숙소와 식사관련 몇자 적어봅니다.
세미패키지 여행을 이미 다른 여행사를 통해 경험을 해보았던지라 이번 여행도 비슷한 기대를 가지고 참여했는데 실망스러웠습니다.
우선 숙소부터 이야기 하자면
밀라노 숙소는 3명이 쓰기에는 작아도 너무 작아 가방하나 제대로 펼칠수가 없었습니다. 
피렌체 숙소는 난방 히터 소리가 63 데시벨로 도저히 켜 놓고는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 없어 결국 추위에 떨면서 자야 했습니다.
남부 바리에서는 정말 홑이불(?) 이불이라고 할수도 없는 홉겹 천을 하나 주었는데 좀 이해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음식 또한 일반 패키지에서나 갈 법한 장소도 몇군데 갔는데 이 가격에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결코 적은 돈이 아닌데 너무나 본전 생각이 날 정도로 별로 였고 여행 망치기 싫어서 일단 생각을 접고 다녔습니다.
한번 이용하고 말 고객들 상대라고 생각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그런것이 아니라면 좀더 신경써서 준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