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4년 8월에 북유럽 4개국을 트래블러스맵을 통해 16명의 여행자분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패키지 여행치고는 비교적 자유시간이 많은 여행이었지만 의욕이 앞서 조금은 무리하게 다녔던 것 같습니다. 몸은 늘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가끔 수영장과 사우나를 즐길 수 있고, 눈이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호텔이 대부분 도심에 있어 당일 방문지와의 연결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래도 매일 1만보에서 1만5천보 정도는 걸어야 합니다.  방문지에 따라 가이드분의 친절한 설명과 동행이 이루어진 후 자유시간이 주어지는 형태로 진행되어 현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유럽의 도시는 생각보다 작아 돌아다니다 보면 같은 곳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리 여행지를 들여다 보고 가면, 중복 방문하지 않고 새로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럽의 아침식사는 호텔식인 뷔페음식을 매일 제공합니다. 맛있다고 많이 먹기보다는 골라먹는 재미를 느껴야 살도 안찌고 식상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매일 먹다보면 움직임이 둔하고 새로운 맛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니 이 점 유의하시면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비행기, 버스, 기차, 배 등 다양한 운송수단을 통해 북유럽만의 빙하, 피요로드 등 경이로운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도시들을 방문하고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의 질도 높고, 운송수단도 기본 이상으로 좋습니다. 패키지 여행의 기본적인 특성을 이해하시고 참여하신다면 보다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인솔자님의 맛깔스런 멘트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똑똑 친절하신 알리슨~~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