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끝자락에서 아들과 함께 떠난 이탈리아.
소수의 인원으로 떠나서 가족 같은 분위기 속 기대와 설렘을 가득 안고 출발했다.
내가 직접 보고 싶었고, 궁금해했던 콜로세움은 검투사 경기가 있었던 원형경기장인데 웅장한 건축기술에 놀랐다.
트래블러스맵은 내부 입장이 있어서 콜로세움을 직접 들어가서 볼 수 있었다.
성베드로 성당, 조각상, 시스티나소성당의 미칼란젤로 천장화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그 화려함에 눈이 번쩍!
르네상스 시기의 신비로운 미술작품에 대한 감탄사는 덤.
숙소에서 나가면 바로 콜로세움이 보이는 로마의 호텔!
콜로세움을 마치 앞마당처럼 누리는 기쁨이라니, 너무 좋았다.
모든 숙소는 관광지 중심에 있어 이동이 너무나 편리했고 다양한 종류의 아침식사는 꿀맛이었다.
지금도 그 맛이 그립다.
현지 가이드님의 설명도 재미있었고, 이탈리아에서의 점심 선택도 짱!
소수 인원으로 떠난 이번 여행은 참으로 가치있고, 만족스럽다는 생각이 여행 내내 들었다.
알찬 여행으로 오래 기억에 머무를 듯 싶다.
그리고 박선영 인솔자님의 친절함과 세심한 배려는 우리 여행의 편안함과 즐거움에 한몫했다.
가는 곳마다 열정적으로 찍어주신 사진은 물론, 장소별로 묶어 멘트까지 붙여주신 센스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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