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중반을 넘어선 3아줌마가 집을 나서는 순간 재잘재잘 10대 소녀가된다
우연한 기회로 4아줌마가 싱가폴 여행을다녀와서는
우리 다음에는 유럽을 가자하고 2년 6개월동안 여행을 꿈꾸며 준비했다
싱가폴에서 1일 자유여행에 재미를 알기에 우리에게 최적의 상품을 찾아 인터넷을 검색하던중
트래블러스 맵이 우리의 마음을 홀렸다.
너무 촘촘한 스케줄의 찍고찍고 하기보단 여유롭고 우리만의 시간도 즐기자며
그래 바로이거야 gogo~~~
하지만 마지막에 1아줌마는 사정상 불참을 선언하고
우리 3아줌마는 김다솜 가이드의 메일, 카톡, 전화등의 경로로 안내를 받아 집을 나왔다.
누가그랬던가 집나오면 고생이라고 ~~~
7월 23일 장마와 앞이 안보이는 집중 호우속에 비행기가 날 수 있을까 하는
부질없는 걱정까지 하면서 공항에 도착하니 그곳은 딴 세상이다.
그 어려운 길은 달려 우리를 공항에 내려준 친구 남편 그져 고맙고 감사한 마음뿐~~
개성강한 3아줌마 여행이라는 한마음으로 출발!!
1번소녀, 여리고여리지만 세심한 맞언니~~~귀요미
2번소녀, 감성풍만 여행 생각에 눈이번쩍 하지만 체력이~~~약골체력
3번소녀, 호기심많고 적극적이며 여행하기 최적화의 몸과 마음 ~~~행동대장 ㅎㅎㅎ
이여행 후기는 우리 3소녀의 기준으로 맛있게먹고 자유롭게 다니며 느낀것을 써 보겠습니다.
<체코>
1일차
여행 시작
우리는 공항에서 비행기 좌석을 배정받을때 추가비용 을내고 편안한 좌석을 구해
즐거운 마음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날 수 있었다.
다리펴고 비행기 탈수있다는 마음도 잠시
2번 소녀 창피함은 나중이고 살고보자는 절박함에 결국에는 비행기 바닥에 눕는 상황발생 고생시작 ㅠㅠㅠ
고생고생해서 프라하에 도착,
공항에 기다리던 가이드 김다솜씨랑 만나서 5팀 인원15명은 프라하 YASMIN HOTEL 체크인 완료,
시내 구경을 나갔지만 유럽도 이상기온으로 비가 내리고 추워서 내일로~~~
약간의 과일을 사가지고 (납작복숭아가 인상에 남는다) 숙소로 들어와 준비해간 한식으로 저녁 해결하고 취침.
2일차
여행 시차로 잠을깬우리는 새벽 4시부터 꽃단장을 하고 아침 산책을 나갔다
조용하고 깔끔한 빌딩사이 골목길이 아침 했살을 반사하며 황금빛을 뿜어낸다.
화려한 아침산책후 올리브절임에 꿀조식
현지 한국인 가이드투어(프라하이야기 저자 백승구)일정 진행
화약탑, 시계탑 ~~~~빗속에 수험생 처럼 두귀 쫑긋 하면서 트램도 타고
프라하 성까지 관람 일정을 마무리했다.
점심 시간은 현지인 들의 맛집 체코 전통 요리 꼴레뇨 및 다양한 맥주도 맛보며 여유롭게 즐기기
신기하게도 우리 입맛이랑 참 잘 맛았다 쫄깃쫄깃 족발느낌!! 투
어 중간에 시장구경도 하며 기념품도 사며 일정을 마침.
자유 시간에는 어제 못한 시내 투어와 까를교 야경을 하기로 하고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했던 자유 시간은 1차 저녁 메뉴 정하면서 방향이 달라졌다.
비가오고 한기가도니 생각나는게 따뜻한 국물이란다.
야시장에 어묵탕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가보니 휴점,
다시 화약고 주변에서 한국 여행객 모녀를 만났다.
똘똘한 딸의 도움을 받아 주변에 한국식당 소주바가 있다는것에 우리는 힘이 솟았다.
어설픈 지도 검색으로 찾아가서 보니 식당을 중심으로 우리는 빙 돌아서가는 어려운 길을 간 셈이되었다.
그래도 찾았다는 안도감에 어묵탕, 된장찌개, 미역국을 시켜 속을 채우며 우린 갈깔대고 신나했다.
체코에서 한식을 이렇게 맛있게 먹을줄이야, 하루종일 얼었던 몸을 녹이고나니
다리에 힘이 빠진다며 택시타고 숙소 로가자한다. 헐~~~ 오늘도 까를교 야경을 포기하자넹
어쩌랴 이제 시작인 여행 체력 완전 방전되기전에 숙소로 가자, 내일을 위하여~~~
택시 타기도 어중간한 거리 걸어가!
프라하 여행은 비로 시작해서 비와 함께끝이난다.
3일차
이젠 우리.여행 동반자 일행12명과도 인사하며 친해졌다.
어제 까를교를 다녀온 가족팀은 비바람만 맞고 고생했다는 말에 우리는 안가길 잘했다는 헛웃음이나온다.
오늘은 체스키크롬로프라는 작은 마을로 이동이다
버스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우리나라 시골과 비슷하면서 조금은 다른
논이 아닌 언덕위의 옥수수밭, 보리밭 사이 집이 드문드문 있고 멀리 기차도 지나가는 풍경
3시간을 달려 체스키에 도착 숙소까지 버스가 못들어 간단다,
짐가방을 우리가 끌고 걸어 가야할 힘든길을 다솜가이드의 순발력으로
택시를 불러서 짐을 맏기고 우린 즐기며 걸었다.
횡단보도 건너 길목 가게에 걸려있는 광고 사진이 재미있다.
체코에 맥주가 맛있다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양도 맥주를 마시는듯한 Kozel 브랜드사진
호텔이라고 하기엔 어색한 작은문 안으로 들어가 우리 일행이 묵을 방키를 받아서 들어가보니
이지역 가정집을 살짝 수리해서 만든 방이다, 짐을 내려놓고 방구경을시작했다.
일반 패케지 여행때에는 멀리 문밖에서 바라만보고지나갔던 주황색 지붕의 집들
그 창문을 처음이라 힘들게 내손으로 열어도보고 베란다에 나가보니 우리가 마치 이동네에 사는
이 마을사람같은 생각이들고, 짐을 들었던 손이 가벼워지니 배가 고파진다.
마을 좁은 골목길 작은문, 안으로 들어가자 생각지못한 넓은 야외식당,
이 작은 비밀 문안에 이런 식당이 숨어 있다는것에 나는 놀라웠다 .
래프팅하는 강가옆에 아주 오래된 테이블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점심도 푸짐하게 냠냠쨥쨥, 맥주도 먹고 마을길 투어다
투어중 이곳에도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온다는것을 알수있었다.
현지 가이드님 말에 의하면 일반 여행객은 투어만하고 5시가되면 다른곳으로 이동을 한다했다.
그러나 우리 15명 일행은 호텔에서 진드라씨와 라덱씨의 클래식기타 연주를 들으며
체코 현지식인 스비치코바(우리나라 장조림과비슷)로 저녁을 먹고 밤마실도 나가고
여유있게 1박을하고 즐기며 쉬어가는 여행길이다.
하지만 오늘밤도 춥다 이번 여름 여행은 예측못한 추위와 동행이다.
4일차
아침일찍 잠을 깬 3번 소녀 여행을 가면 항상 새벽산책을 즐긴다, 오늘도 새벽산책을 나갔다.
시끌시끌했던 어제와 다른 조용한 골목길 이발사의 다리까지 가보지만,
사람이 아무도없는 살짝 무서운생각에 숙소로귀환,
.
오늘일정
오스트리아 할슈타트로 이동 전망대 관광후 자유시간 후 현지레스토랑에서 일행모두 저녁식사 예정,
짐가방을 호텔에 맏기고 우리는 간단한 아침 식사후 동네 산책을 하며
어제왔던 주차장으로 모여서 할슈타트로 이동하는 차량에올랐다.
국경을 넘는 4시간을 이동하는길에 휴게소를 들렸다.
가볍게 요기 하자는것이 근사한 뷔페 식사를 했다는 사실을 버스에 타고서야 알았다.
그렇치만 그곳의 구운 야채와 감자, 버섯요리는 그어느맛과 비교 할수가 없다. ~~ 꿀맛이다~~
우리는 이맛을 잊지 못할것같다.
뷔페인줄 알았으면 제대로 골라 먹을 것을 우리의 무식함을 알리는 일이 되고말았다.
이또한 여행의 매력아닐까 !!
<오스트리아>
이런 과정을 거쳐 할슈타트에 도착 하니 동화 나라에 온듯 우리는 또 이곳 정서에 매료 되었다.
다솜씨가 와서 숙소 체크인을 해야 하지만 순서에 밀려서 우린 밖에서 마을 산책을 하며 기다렸다.
일행중 한명 긴급상황 발생 우리 숙소 1층에 S O S요청
중국 여행객 여자 4명에게 양해를 구해 위기모면 하고 숙소체크인,
어찌된 일인지 여기도 비가 내리고 춥다.
그럼에도 비를 잔뜩먹은 암갈색 지붕의 작은 마을은 아주 예쁘다.
신기하게 집 벽을 타고 자라서 열리는 주황빛의 살구와, 초록과 연녹색의 배나무가 내겐 인상적이다.
과일나무를 조경과 과일을 함께얻는 일석 이조의 지혜, 우리집 벽에도 할수있을지 생각해 봐야겠다.
3번 소녀는 지난 13일 조용한 시골마을로 이사를 했지만 짐정리도 안하고 집을 나왔다. ㅎㅎ
과일나무 키우기 진지하게 생각중 ~~~ 할수있어
전망대관람후,
우리는 소금광산 입구까지 올라갔다,
비가안왔으면~~~ 춥지도안고 전망도 예뻤을것 같은 아쉬움을 남기면서 내려왔다.
오늘도 장보러 슈퍼를 들려 과일 (살구, 납작복숭아, 배, 포도, 바나나 )봉지를,들고
작은마을 구석구석 구경 다니다 숙소에서 휴식~~
저녁모임 장소로 갔다 자리예약은 했지만 요리 주문은 안했기에
주문후 기다리다 지쳐서 저녁을 어찌 먹었는지 힘든 식사였다.
우리나라 빨리빨리와는 아주 대조적으로 우리의 인내심을 테스트 당했다.
그와중에 우리의 다솜 가이드는 본의아니게 저녁 다이어트 ㅠㅠㅠ
저녁식사후 밤마실을 다니고싶었으나
오늘도 비와 추위때문에 숙소로 쏙쏙쏙
5일차
아침식사후 서둘러서 예술의도시 비엔나로 GOGO 약4시간 소요예정
비엔나 HOTEL AM KONZERTHAUS VANNA 체크인 후
RESTAURANT CAFÉ CETRAL 에서 소고기 요리인 수니첼로 근사한 점심을 먹고 시내 자유여행 시간
우리는 성슈테판 성당에가서 작은 소품을 사고 다시 디저트 카페 센트럴로 가서, 비엔나커피, 달콤한디저트,
와인도 주문 하고멋진 피아니스트 음악도 감상하며 호사를 누렸다.
분위기에 눈이 반하고, 음악에 귀가 즐겁고, 디저트에 혀가 달콤하고, 오감을 만족할만한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음 눈에 띠는것은 마차 였다 마차를 보니 타보고 싶은 충동이 생겼지만,
비가왔던 굿은 날씨관계로 말똥 냄새가 거슬려서 망설였다.
그래도 지금 아니면 언제하랴 의기투합해서 20분만 타기로하고 마차에 올랐다.
사람은 간사하다 말똥 냄새는 어디가고
눈높이가 달라지고 편한것을 알더니 더 타고 싶어서 20분 추가~~ 이 또한 행복한 시간
**이곳을 여행한다면 강추한다**
여행와서 처음으로 밤에 비가 안왔던 날 ㅎㅎㅎ
6일차
비엔나 현지 한국인 가이드 투어
그동안 느껴보지못한 맑은날씨
푸르고 높고 맑은하늘 뭉게뭉게 구름도 예쁘다, 하지만 강렬한 태양빛은 우리 여린 살갖을 뚫을 듯하다.
어릴적 한국의 가을날씨 생각이 많이났다.
쇤부른 궁전의 역사와 많은스토리를 지나 글로리에터 카페에서 에스쁘레스와 비엔나커피도 마시는 여유와
음악의도시를 실감하는 고운 목소리의 노래는 보너스!!
다시 트램을 타고 벨베데레 궁전및 내부 미술관에서 클림트와 다수 작가의 작품 관람
어느 누가 말했다. 비엔나에 클림트 그림 "키스 " 하나보러 온다는 소리를 듣고는
그림에 지식이 없는나도 열심히 눈으로 마음으로 흡수했다.
오래전 친구에게 선물받은 머리핀이 알고보니 클림트의 그림이었다는 사실이 새삼 소중하고 고마웠다.
오늘 일정의 가이드 투어는 성 슈테판 성당 앞에서 끝이났다.
우리는 또 시내투어 욕심에 마음이 바빳다.
저녁때가되어 맛집 찾던중 우리 에겐 돈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
비상용 카드로쓰자 생각하고 비엔나 중심가의 한국 식당을 찾아서 들어가보니 우리 여행팀 일행이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맏긴돈 달라는 듯 돈을 빌려서,
낙지볶음, 오징어볶음, 김치찌개를 주문해서 푸짐하고 맛있는 저녁 만찬을 즐겼다.
오늘도 마트에 들려 과일(망고, 체리, 배, 딸기 )을사가지고 호텔로 들어와 빌린돈과
이자로는 망고3개 드리고 ㅎㅎㅎ
우리 숙소에서 달콤한 과일 파티를했다.
7일차
비엔나에서 기차타고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이동
이번 교통수단 택시타고 기차역으로가서 예약해둔 기차타고 부다페스트까지 2시간 37분 가야하는길
휴가철이라 기차가 너무복잡해 하마터면 다른팀 일행은 기차를 못탈뻔 하는상황까지~~~힘들게 탑승ㅎ
우리의 좌석에 이미 다른승객이 앉아 있어서 자리를 되찾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통로까지 입석승객들로 꽉차 있어서 이동도 불편했다.
그러던중에 여행사에서 예약했지만 우리친구 한명이 불참하는 바람에
남아있는 좌석을 한국인 학생에게 기꺼이 할애하는 선행도했다.
부다페스트 동역에 도착해보니 큰 규모에 비해 역 대합실이랑 벽들이 너무낡아서,
헝가리가 유럽이 아닌 동남아 지역에 온듯하다는 첫인상!
공사중이라 더 그러했다~~~~공사중이기도 했지만 유럽이라는 우리의 선입견도 있었구나 하는생각 ㅎ
픽업 차량으로 오페라 하우스옆 K+K HOTEL에 짐을풀고,
이번에도 숙소는 시내중심 최고최고!!
이태리 수영선수팀도 이호텔이 숙소인듯
점심 식사를 위해 뜨거운 태양을 벗삼아 시내큰길 공원길 상가길을 걸어서 헝가리 전통 음식으로 냠냠~~~
이곳역시 우리 입맛에 익숙한맛, 우리 육개장맛과 비슷한 굴라쉬가 기억에 남는다.
식사후 자유시간에 우리는 물만난 물고기처럼 시내투어는 어디든 갈수있는 수준이라는 자부심 자만심 ㅎㅎ
내일 가이드 투어할 장소는 제외하고 궁금했던 도나우강으로 향했다.
강가에 도착해보니
1번소녀의 상상속의 맑고푸른 도나우강이 아니라 이번 내린 비로 황토색 강물이 흐로고있었다.
햇빛 뜨거운 강가산책을 하다보니 선상레스토랑에서 우리를 유혹했지만 점심을 맛있게 먹은지라 통과,
부다와 페스트를 잇는 세체니다리를 건너 그늘속 에서 작품활동(사진찍기)하고
다시 강을 건너와 저녁노을 벗삼아 우리가 점찍어둔 선상레스토랑 Spoon에서,
망고쥬스를 마시면서 구운두부야채수프, 등심스파게티로 우아한 저녁 식사를 했다
숙소로오는길에 호기심발동한 3소녀 Erzsébet Square 공원에서
양말도 벗고 물장구치며 오늘의 피로를 풀고 숙소로 들어왔다.
8일차
호텔의 조식에서 에피소드,
1번소녀 늘 마시던 와인을 주문했다가 와인값은 별도라고 해서 당황했단다.
그동안 다른 호텔 조식에서 와인은 서비스였는데, 본의아니게 비싼 와인을 마셨다. ㅠㅠ
오늘도 뜨거운 태양아래로 가야할곳이 많은날
왕궁을 시작으로 어부의요새 관람후
세계어느곳을 가도 볼수있는 스타벅스에서 냉커피 마시며 열기도 식히고, 옆에있는 마차시교회를
밖에서만 봤지만 그동안 보던 성당과 다른 화려한 색상의 모자이크 타일지붕이 색다르다.
또 다른 궁금증 글루미 선데이의 배경이었던 군델에서
푸와 그라를 기대하며 갔지만 일요일은 뷔페식이라 푸와 그라는 없었다 ㅠㅠㅠ
점심 식사후 오후 투어다 또다시 뜨거운 태양 아래로
프라하, 체스키, 할슈타트에서는 기다리던 태양이었지만 ~~부다페스트 태양은 너무 뜨겁다.
시민공원, 미술관옆 영웅광장을 거쳐 성 이슈트반 성당에서 보관중인 오른손 미라를보며 가이드일정이 끝났다.
숙소로 들어와 잠시 쉬었다가
안드라시 거리에서 어제 찜 해놓은 피자와 와인으로 저녁해결 가격대비 맛은 짱이다.
오페라극장 주변을 산책하고 헝가리 여행의 마지막 코스 도나우강 야간 유람선 투어에 나갔다.
도나우강 야경에 감탄사가 절로나오며~~~
다솜 가이드포함 16명은 여행의 아쉬움을 달랬다.
9일차
여행 마지막날 여유있는아침 식사를하고 9명은 K+K호텔아웃~~~ 헝가리ㅡ 프라하 환승ㅡ 인천경로다.
픽업차량으로 공항을 가보니 2017세계 수영대회가 끝난뒤라 각국의 대표 선수들로 붐볐다.
우리는 카페에서 자리를 잡고앉아 있는데 박태환선수일행이 들어왔다.
잠시 기다리다 복잡한 티켓팅을 끝낸 다솜 가이드와 뜨거운 작별 ,
2번 소녀 비행기 탑승전 기념품사고 티켓이랑 여권을 계산대에 놓고 온것을
한국남자분이 가져다 주셨던 가슴 철렁했던일 , 이지면을 통해 감사드립니다.
무사히 프라하에도착 점심 식사후 인천행 탑승 기다리고있는데 헝가리에서 여권 찾아주신분을 만났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대화 하던중에 한국여자 배구팀이 탑승장으로 들어왔다.
수영팀, 배구팀, 비행기는 만석으로 인천공항 도착
짐찾는 곳에서 김연경 선수와 사진도찍고 출국장으로 나와보니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수영팀, 배구팀 인터뷰가진행되는 공항에서 우리 꿈의 여행 8박 10일이 끝이났다 .
~~~~~우리는 다시 50중반넘어의 3아줌마로 복구되다~~~~~
이후기를 쓰느라 기억을 더듬어 8박 10일여행을 한번 더 한것같아서 즐거웠다.
아줌마의 수다를 읽으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017.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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