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내용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Community커뮤니티

여행후기

Home 커뮤니티 여행후기
제목 마음은 여전히 남미 어딘가에
작성자 최민아 작성일 2024-03-10 23:37:26


여행에서 돌아온지 3개월이 지났으나, 여전히 아직도 남미는 우리 마음을 설레게 한다.  가끔은 남미행 비행기표를 들여다 보기도 한다.  처음 남미를 가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  우리가 보고 싶었던 마추피추와 티티카카호수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매일 매일이 새로웠다.  꽤 긴 여행기간이었음에도 오늘 본 것만으로도 이 여행의 가치를 다했다란 생각을 했다. 그러고도 다음 날에 똑같은 생각을 하면서 마지막 부에노스 아이레스까지 이어졌다.. 많은 곳을 여행하면서도 이렇게 매일 매일 새로웠던 경험은 처음이었다  그 중의 가장 백미는 파타고니아였다.  아름다운 나탈레스와 칼라파테는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었다. 세상이 좁다고 생각했다.  남미를 여행하면서 세상은 정말 넓고, 다르단 생각도 하게 되었다.  가는 곳마다 최적의 좋은 호텔과 맛난 음식들, 우리가 선택한 트래블러스맵은 우리의 여행을 충분히 고려하고 더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준비하는 회사라는 생각도 들었다.  

무엇보다 이  여행의 행운은 함께 동행하게 된 동반자들이었다.   오랜만의 패키지여행에 대한 걱정이 있었으나, 서로에게 배려하는 모습과 함께 즐기며 여행하는 모습은 꽤 즐거운 경험이었다.  제일 돋보이는 건 인솔자 류주미씨와 함께한 일이다.  인솔자라는 역할을 충분히 잘 진행하시면서도 함께 남미를 여행하는 동반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도 이 분이 인솔자가 된다면 묻지도 않고 여행을 떠날 수도 있단 생각을 들었다.  쿠스코에서 만난 하라님도 여행을 돕는 최고의 가이드였다.  함께 했던 시간들이 내내 행복감을 주었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의 여행은 돌아온 이후에도 꽤 큰 여운을 남기고 있다. 
 


로그인을 하셔야 작성이 가능합니다.